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이크 픽업 후기

12월 중순에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전화로 예약하고 케이크를 픽업하러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성심당몰 점검으로 인해 전화 예약만 받았는데 처음 예약이 오픈된 12월 2일에는 전화연결이 아예 불가능하더니 중순쯤에는 3번 만에 통화연결이 되어서 바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그럼 성심당 크리스마스 케이크 후기 바로 들어갈게요!

 

 

구매 가능 제품 목록

PRODUCT | 성심당

1월 1일까지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목록은 성심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부 지점은 예약이 마감된 곳도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체크하고 방문하시길 바랄게요.

 

성심당 케이크 부띠크 

12시 50분쯤 성심당 앞에 도착했는데 이미 옆옆 건물인 스타벅스 앞까지 길게 줄이 서있었어요.

크리스마스 전이라 사람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주차는 주변 주차장과 계약이 되어있어 성심당 주변 5곳의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요.

저희는 우리들 공원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주차장마다 과금체계 및 운영시간이 다르며 결제 시 어디에 주차했는지 확인하니 주차장 이름을 미리 체크하고 방문하세요!

 

🚘 성심당 주차 정보 🚘
성심당문화원 주차장 / 우리들 공원 주차장 / 현대 주차장 / 정오 주차장 / 이안과병원 주차장
1만 원 이상 구매 시 1시간 무료 주차권 발급
최대 2시간 무료 주차 가능

 

줄이 꽤 길었지만 생각했던 것보다는 금방 줄어들었어요.

성심당 케이크부띠크 가기 전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어 봤더니 예약한 케이크와 딸기 시루를 받을 수 있는 건물이었어요. 

 

한쪽에 또 다른 줄이 보였는데 저긴 성심당 본점 줄이에요. 본점과 케이크부띠크 둘 다 어마어마했습니다.

그리고 케이크와 빵을 잔뜩 사더라도 가까운 곳에 빵장고가 있어 맡기고 여행할 수 있어요.

 

긴 줄에 비해 생각보다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케이크부띠크에는 케이크나 푸딩, 타르트 등을 구매할 수 있어요.

딸기 시루의 경우 전화 예약은 안되고 현장 구매만 가능해서 대부분 딸기 시루를 구매하기 위한 줄이었어요.

시루는 종류별로 1인 1개 구매 가능하며 딸기시루 2.3kg 49,000원, 딸기시루 막내 43,000원입니다.

딸기 시루는 결제한 영수증을 가지고 옆 건물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영수증 가지고 옆 건물로 들어가면 다시 줄이 있어요. 정말 줄의 연속..

딸기 시루 찾는 곳과 예약한 케이크를 찾는 곳이 같아서 예약한 케이크 픽업하고 딸기 시루를 찾기 위해 줄을 섰어요.

 

부띠크 매장에서 세 명이서 구매한 케이크들입니다. 딸기시루 각 1개씩과 전화예약한 키리쉬 2개 그리고 롤케이크와 다른 빵들.

왼쪽의 연두색 쇼핑백은 케이크 보냉백이고 3,500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키리쉬는 3호 사이즈라 보냉백에 안 들어가서 시루만 넣었어요.

 

성심당 본점

케이크를 차에 두고 본점으로 와서 다시 줄을 섰어요.

튀김소보루나 명란바게트 등 케이크 외에 유명한 빵들만 구매하실 분들은 바로 성심당 본점으로 가시면 돼요.

 

크리스마스라 입구에는 팡도로와 파네토네를 진열해 두었어요.

 

튀소와 고로케, 명란바게트, 단팥빵 등 정말 다양한 빵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본점은 따로 줄 없이 자유롭게 다니면서 원하는 빵을 구매할 수 있는데 사람이 워낙 많아서 빵을 보는 것도 쟁반 들고 다니는 것도 정말 힘들었어요. 그래도 야무지게 샀습니다.

 

성심당 근처 카페에 들어가서 케이크랑 빵을 맛도 보고 일부 나누기도 했어요.

2.3kg 딸기시루(49,000원)와 키리쉬 3호(36,000원)입니다.

 

딸기 시루는 딸기 한 박스가 들어가 있는 것처럼 엄청 묵직하고 아낌없이 가득 들어있어요.

워낙 많이 올려져 있기 때문에 박스를 열었을 때 딸기가 몇 알 떨어져 있기도 했답니다.

카페에서 일부 나누려고 했었는데 딸기가 감당이 안 돼서 조금만 꺼내먹었어요. 물론 집에 와서 다 먹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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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을 하자면 딸기 시루는 살짝 아쉽고 키리쉬는 또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딸기는 시지 않고 맛있었는데 시트가 촉촉하다기보다는 좀 퍽퍽한 느낌이라서 많이 아쉬웠어요.

그리고 생딸기가 올려져 있다 보니 며칠 지나니까 딸기가 많이 물러지더라고요.

키리쉬는 시트 자체가 엄청 퐁신퐁신 부드럽고 체리 과육과 초코 크림이 너무 잘 어울려요.

다음에 성심당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산다면 키리쉬는 200% 재구매 의향이 있어요.

 

대전역 다이소에서 밀폐용기를 구매해서 야무지게 나눠 담았습니다.

근처에 성심당 빵을 먹을 수 있는 카페가 있어서 여럿이 방문했을 때 한 번씩 맛보고 나누기 좋았어요.

저희처럼 밀폐용기를 들고 카페로 가는 분들을 꽤 많이 봤습니다. 케이크가 크기 때문에 하나 사서 나누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

 

대전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 번쯤 들러보시길 추천합니다.

저렴한 가격에 맛있어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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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본점

📍 대전광역시 중구 대종로480번길 15

⏰ 08:00 - 22:00

📞 1588-8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