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나 차멀미가 심하여 차에서 휴대폰을 보는 것이 어려우신가요?
저 역시 멀미가 무척 심한 편이라 차에서 휴대폰을 보는 건 진짜 엄두도 못 내는데요.
멀미가 심한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아이폰 기능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차량 모션큐
아이폰 화면 가장자리에 움직이는 까만 점으로 표시가 되어 차의 이동 방향을 표시해 주는 기능입니다.
IOS18 업데이트 항목 중 개인적으로 신기하면서 정말 유용하게 잘 사용하는 기능이 바로 차량 모션큐입니다.
설정방법
아이폰의 설정 - 손쉬운 사용 - 동작 - 차량 모션큐 보기를 선택합니다.
차량 모션큐 보기를 선택하면 켬, 자동, 끔 3가지 옵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켜고 꺼도 되고 자동으로 설정하여 차량 탑승 시에만 작동하게 할 수 있습니다.
자동으로 선택하면 차량의 움직임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차량 모션큐가 실행되어 점을 휴대폰 가장자리에 점을 표시하고 차량에서 하차하면 꺼집니다.
차량 모션큐는 아이폰 화면 가장자리에 점이 표시가 되어 차량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여 멀미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점은 움직이는 차량 안에서 앞을 보고 있는 상황에 최적화됩니다.
실제로 멀미에 도움이 될까?
화면에 점을 표시하는 것만으로 정말 멀미 완화에 도움이 될까? 싶어 며칠간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자동으로 설정 후 테스트 해봤는데요. 생각보다 인식이 정말 잘 됩니다.
차량 모션큐가 작동하면 화면 상단에 안내 팝업이 노출되고 화면 가장자리에 6개 정도의 점이 생깁니다.
차량의 이동에 따라 점들이 좌, 우로 이동하며 많이 생기기도 하고, 속도에 따라 점들이 앞뒤로 움직이기도 합니다.
스크린샷으로는 점이 표시가 안 돼서 다른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점이 많아질 때는 오히려 화면을 보는데 방해가 되기도 하지만 일단 멀미에 효과는 정말 좋았습니다.
차량 모션큐를 설정하니까 제어 센터에 바로 추가가 되었습니다.
자동으로 설정 시 멀미를 안 하는 지하철에서도 켜지는 경우가 있어 필요시 제어 센터에서 수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효과는 다를 수 있지만, 멀미가 심하시다면 한번 작동시켜서 가볍게 테스트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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